이 "구태정치" 윤 "부패사범" 심 "정치교체"

강민우 기자 2022. 3. 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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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3일)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성평등 사회를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9일 만에 다시 충청을 찾아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서울에서 청년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서울 종로와 서남부 지역 4곳에서 집중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서울 건국대 앞과 서울숲에서 젊은 유권자들을 만나 새로운 정치교체의 위대한 주역이 돼 달라고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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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3일)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성평등 사회를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9일 만에 다시 충청을 찾아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서울에서 청년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서울 종로와 서남부 지역 4곳에서 집중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성별과 지역, 세대를 편가르기 한다며 구태정치라고 직격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 사회를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이런 나쁜 정치, 이번에 반드시 끝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이 후보는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하는 게 정치라고 강조하고, 구조적 성차별을 해소해 양성평등의 나라로 만들겠다며 여성 유권자 공략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 후보는 내일 서울 광화문에서 배우자 동행 없이 사전투표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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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야권 단일화 기자회견을 마치고 충청으로 내려가 고향표 결집에 나섰습니다.

윤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이름 빼고 전부 거짓말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특히 범죄행각이 드러나니 대장동 특검을 얘기한다며 부패사범은 진실을 두려워한다고 일갈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런 어마무시한 부정부패, 초범이 저지를 수 있습니까? 다 해본 사람이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 민주당의 정치교체는 물타기에 불과하다며 정권교체가 진정한 정치교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도 내일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하는데, 역시 배우자는 동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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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서울 건국대 앞과 서울숲에서 젊은 유권자들을 만나 새로운 정치교체의 위대한 주역이 돼 달라고 외쳤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다당제 책임 연정으로 바꾸는 그 첫 시작을 알리는 대통령 선거, 여러분들 동행해 주시겠습니까?]

안철수 후보가 사퇴한 건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면서 다당제 전환을 바라는 시민들은 이제 자신에게 소신투표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심 후보는 내일 서울 종로에서 사전투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김남성, 영상편집 : 황지영)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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