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종로 뒤집힌 李 사전투표 장소..국힘 "강원도가 호떡? 선거 포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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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9 대선 사전투표 첫날(4일) 투표 장소를 강원도 속초로 계획했다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으로 바꾸자, 강원지역 야당에서 "강원도 선거 포기"라며 "강원도민도 서울시민도 대단히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강원선대위는 "아무리 서울 선거가 급하다고 유세 일정까지 취소하면서 이미 예정된 사전투표 장소를 서울로 바꾸는 것은 강원도민들을 철저히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라며 "이 후보가 강원도 선거를 포기하는 마음은 이해한다. 선거 때마다 각설이처럼 찾아오는 진정성 없는 평화특별자치도 공약과 오색케이블카 말바꾸기로 강원도민들의 마음이 이 후보를 떠난지 오래됐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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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강원선대위 "李 대선 역사상 첫 강원도 사전투표 떠들썩하게 공지하더니 하루 만에 번복"
"오색케이블카 설치 입장도 사전투표 일정도 뒤집어..강원도가 호떡인 줄 아나"
"약속 깨뜨리며 서울 투표하면 민심 돌아온다? 강원도민-서울시민 모두 우습게 본 것..결례 사과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9 대선 사전투표 첫날(4일) 투표 장소를 강원도 속초로 계획했다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으로 바꾸자, 강원지역 야당에서 "강원도 선거 포기"라며 "강원도민도 서울시민도 대단히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간 야권 단일화 성사가 이 후보 사전투표 장소 변경의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공세다.
국민의힘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총괄선대위원장 한기호 국회의원)는 3일 성명을 내 "민주당 이 후보가 대선 역사상 처음으로 강원도에서 사전투표를 한다고 떠들썩하게 공지한 지 하루 만에 일정을 번복했다. 속초에서 사전투표와 속초·강릉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대신 서울 광화문에서 사전투표를 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강원선대위는 "이 후보는 저번에는 강원도의 숙원사업 설악 오색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입장을 하루 만에 뒤집더니 이번에는 사전투표와 유세 일정을 하루 만에 뒤집었다"며 "이 후보는 강원도가 시도 때도 없이 뒤집어도 되는 호떡인줄 아나. 아니면 '강원도에서 사전투표한다 했더니 진짜 하는 줄 알더라'는 마음인가"라며 해명을 요구했다.
앞서 민주당 강원선대위는 이날 "4일 이 후보의 속초 사전투표 및 집중유세가 취소됐다"며 "다만 강릉 및 춘천 집중유세는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언론은 이 후보가 사전투표 장소를 변경한 배경에 관해,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가 "야권 단일화로 상황이 긴박해졌다"며 "달라진 상황에 대응해 승부처인 서울에서 투표하면서 국민들께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국민의힘 강원선대위는 "아무리 서울 선거가 급하다고 유세 일정까지 취소하면서 이미 예정된 사전투표 장소를 서울로 바꾸는 것은 강원도민들을 철저히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라며 "이 후보가 강원도 선거를 포기하는 마음은 이해한다. 선거 때마다 각설이처럼 찾아오는 진정성 없는 평화특별자치도 공약과 오색케이블카 말바꾸기로 강원도민들의 마음이 이 후보를 떠난지 오래됐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데 이 후보가 진정 강원도민과의 약속을 깨뜨리면서까지 서울에서 사전투표를 하면 민주당 정권의 실정과 내로남불에 지친 서울 민심이 되돌아올 것이라 생각하는가.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강원도민도 서울시민도 대단히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속초시민, 강릉시민, 강원도민에게 크나큰 결례를 범한 데 대해 무릎 꿇고 사과하라. 그렇지 않으면 강원도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을 명심하라"고 요구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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