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박물관, 푸틴 밀랍인형 퇴출.."꺼내지 않겠다"

2022. 3. 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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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박물관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정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밀랍인형을 전시실에서 퇴출시켰습니다.

파리의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은 푸틴의 인형을 전시실에서 빼 창고로 옮기면서,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꺼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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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3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프랑스의 한 박물관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정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밀랍인형을 전시실에서 퇴출시켰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푸틴 밀랍인형 굴욕'입니다.


파리의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은 푸틴의 인형을 전시실에서 빼 창고로 옮기면서,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꺼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2000년에 제작된 이 인형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밀랍인형 사이에 전시됐었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첫 주말이었던 지난달 말 여러 관람객들이 공격해 훼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물관장은 "현재 진행 중인 역사적 사건으로 박물관 역사상 처음으로 동상을 철수하게 됐다"면서 "푸틴 인형이 있었던 자리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인형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푸틴 동상이 두 동강 나다니… 굴욕적이네요.", "박물관 잘했네요. 안 그랬으면 인형을 매주 보수해야 했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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