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에 이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중국서 방영..한한령 완화 관심

송욱 기자 2022. 3. 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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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한국에서 방송된 손예진과 정해인 주연의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중국 동영상 플랫폼에서 방영됩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드라마를 수입한 중국 회사 관계자는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한령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2016년 말 중국 방송 규제 당국의 심의를 통과한 뒤 방송이 계속 연기된 것이었지만 이번 드라마는 지난 2월에 심의를 통과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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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한국에서 방송된 손예진과 정해인 주연의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중국 동영상 플랫폼에서 방영됩니다.

중국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의 공식 계정에 현지시간 오늘(3일) 오후 8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단독 방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치이 앱에는 드라마 포스터와 함께 예고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이영애 주연의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가 중국 동영상 플랫폼인 '망고TV'와 지방 방송사 '후난오락TV'에서 방송됐습니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갈등으로 지난 2016년 하반기 이후 중국에서 한국 영화는 극장에서 개봉하지 못했고 드라마도 정식 플랫폼에서 방송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영화 '오! 문희'가 중국에서 한국 영화로는 6년 만에 개봉하고 '사임당 빛의 일기'에 이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도 방영되면서 중국의 한류 제한령인 '한한령'이 완화될지 주목됩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드라마를 수입한 중국 회사 관계자는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한령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2016년 말 중국 방송 규제 당국의 심의를 통과한 뒤 방송이 계속 연기된 것이었지만 이번 드라마는 지난 2월에 심의를 통과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한령 기간에 중국 당국이 한국 드라마에 방송 허가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여러 한국 드라마가 심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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