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술개발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 손길'

한주한 기자 2022. 3. 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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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은 경기도가 기술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한 '기술 닥터' 사업을 벌인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끈적끈적한 방제 약품을 사용하다 보니 노즐이 수시로 막히는 기술적 어려움을 겪었는데, 경기도의 이른바 '기술닥터'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기술닥터 사업은 경기도가 지난 2009년부터 기술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 그동안 1만 1천여 건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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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은 경기도가 기술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한 '기술 닥터' 사업을 벌인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무인 방역소독기를 제조하는 한 중소기업입니다.

끈적끈적한 방제 약품을 사용하다 보니 노즐이 수시로 막히는 기술적 어려움을 겪었는데, 경기도의 이른바 '기술닥터'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정석/제이에스바이오 대표, 경기도 파주시 :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면서 우리의 가장 큰 문제였던 AS 문제가 해결됐고,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나라보다 더 큰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기술닥터 사업은 경기도가 지난 2009년부터 기술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 그동안 1만 1천여 건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제품 개발이나 공정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내 중소 제조기업이 지원 대상인데, 선정되면 분야별 전문 기술닥터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벌입니다.

문제를 진단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거나, 공정개선이나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과 설계 등을 지원합니다.

[이근영/경기도 과학기술과 지식재산팀 : 컨설팅이 필요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단계별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서 디지털 경제시대에 중소기업이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기도는 올해 기술닥터 예산으로 62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지원 대상 선정을 위한 신청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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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와 군포시, 의왕시가 정부 지원과 별도로 코로나19 장기화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민생 취약계층을 자체 지원합니다.

3개 지자체는 현금을 지급하는 직접 지원과 소상공인 특례 보증 확대 등 간접 방식의 지원을 병행합니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370억 원, 군포시는 144억 원, 의왕시는 48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한주한 기자jha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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