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0개 팀 주장, 주말 '우크라이나 완장' 찬다

정희돈 기자 2022. 3. 3.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20개 구단 주장들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연대 메시지를 전하고자 특별한 완장을 차고 이번 주말 그라운드에 섭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홈페이지에 "프리미어리그와 우리 20개 클럽은 러시아의 행동을 전적으로 거부하며 이번 주말 모든 경기에서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20개 구단 주장들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연대 메시지를 전하고자 특별한 완장을 차고 이번 주말 그라운드에 섭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홈페이지에 "프리미어리그와 우리 20개 클럽은 러시아의 행동을 전적으로 거부하며 이번 주말 모든 경기에서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일부터 7일 사이에 열리는 경기에서 우선 20개 프리미어리그 팀 주장은 파랑과 노랑의 우크라이나 국기 색깔로 제작한 특별 완장을 차기로 했습니다.

또한 팬들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 선수, 감독, 심판, 구단 스태프와 함께 연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경기장 대형 스크린에는 우크라이나 국기 색상을 배경으로 '축구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한다'(Football Stands Together)는 문구가 표출됩니다.

이 슬로건은 경기 중 그라운드 주변 LED 보드에도 표시됩니다.

리그 사무국은 "전 세계 축구 팬들도 이 연대 메시지를 프리미어리그의 디지털 채널을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