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부근 경부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 불길 치솟다 펑

한성희 기자 2022. 3. 3. 0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젯(2일)밤 충남 천안 부근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14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인천 부평구에서는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서 서울 방향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14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어제저녁 8시 10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젯(2일)밤 충남 천안 부근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14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인천 부평구에서는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중간에 서 있는 화물차에서 새빨간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뭐야? 폭발한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서 서울 방향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14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엄선목/제보자 : 폭발음도 크고, 영상을 찍은 이후로도 두세 차례 정도 더 폭발이 있었습니다.]

해당 차량은 전문의약품을 배송하는 화물차였는데, 계기판에 이상이 생겨 운전자가 차량을 세우고 난 뒤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조수석 바퀴 쪽 연결기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건물 틈새로 번지는 불과 연기가 보입니다.

[헐, 점점 번져. 미쳤다.]

한 투숙객은 소방이 설치한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기 위해 창문으로 빠져나옵니다.

어제저녁 8시 10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투숙객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

같은 시간, 대구 북구 검단동의 한 식품공장에서도 큰 불이 나 4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3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