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유럽 방어 전략 새 국면..푸틴과는 계속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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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오늘(3일) 대국민 방송 연설에서 국방 투자를 확대하고 러시아 가스 의존도를 낮추겠다며, 유럽의 방어전략이 새 국면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유럽은 이미 단합과 단호함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전쟁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홀로 선택한 것이라고 하면서도 최대한 대화를 계속하고 휴전을 요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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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오늘(3일) 대국민 방송 연설에서 국방 투자를 확대하고 러시아 가스 의존도를 낮추겠다며, 유럽의 방어전략이 새 국면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유럽은 이미 단합과 단호함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전쟁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홀로 선택한 것이라고 하면서도 최대한 대화를 계속하고 휴전을 요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번 전쟁이 서방 국가들과 러시아 간 충돌이 아니며, 나치즘과의 싸움이란 말은 거짓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는 나토 기지가 없고, 러시아가 공격을 당한 것이 아니라 공격을 한 것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프랑스 경제 성장세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물가 상승 등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련 경제개혁 방안을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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