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북핵 대표, 北 미사일 전화 협의.."러시아 건설적 역할 당부"

박상진 기자 2022. 3. 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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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차관이 오늘(2일) 오후 유선 협의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한반도 정세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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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과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

한국과 러시아 북핵 수석대표가 전화 통화를 하고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외교부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차관이 오늘(2일) 오후 유선 협의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한반도 정세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노 본부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속한 대화 재개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러시아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준중거리 미사일(MR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며 올해 8번째 무력 시위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발사 당일 한미 북핵 수석대표 유선 협의를 진행했고, 지난 1일에는 미국과 영국, 일본 등 11개국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 회의 후 가진 약식 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별도로 발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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