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미터 '무인 안벽 크레인'..부산항 자동화 '성큼'
[KBS 부산] [앵커]
부산신항의 새 부두죠,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다음 달 개장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곳에는 국내 최초의 원격 조종 안벽 크레인이 도입돼 항만 운영의 효율성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아르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달 개장을 앞둔 부산컨테이너터미널입니다.
부산신항에서는 10년 만에 문을 여는 새 터미널입니다.
이 터미널에는 무인 안벽 크레인이 설치되는데,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됐습니다.
높이만 53m로 부산항에서 가장 크고, 세계 최대 선박 컨테이너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타서 조종하던 기존 방식이 아니라, 사무실에서 원격으로 컨테이너를 옮길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 운반 속도도 10% 이상 빨라지고, 한 명이 여러 대의 크레인을 함께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윤현진/BCT 운영팀 매니저 : "기존의 장비와는 달리 직접 탑승하지 않고 운영 사무실에서 원격으로 조종하기 때문에 작업자의 피로도나 그리고 교대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보다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합니다."]
부두 운영사는 다음 달, 먼저 한 개 선석의 운영을 시작하고, 오는 6월 3개 선석을 모두 개장합니다.
첨단 자동화 장비로 선사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재훈/BCT 운영 본부장 : "타 터미널들이 개장 시 초기 생산성이 시간당 10개 처리하는 부분을 저희는 충분한 시운전을 통해서 시간당 16개, 약 60%로 향상된 생산성을 유지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무인크레인이 처음 도입된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효율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백혜리
김아르내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기본소득-추경안 놓고 이-윤 신경전…증세에 대한 입장은?
- 페미니즘 논쟁…저출생 해법으로 “일자리”·“국가보육”
- 침공 일주일 무차별 공격…“러 공수부대 하르키우 진입·교전”
- 확진자 폭증 속 일제히 개학…커진 방역부담은 ‘숙제’
- 우크라이나 청년의 호소…“우리를 응원해주세요”
- “일터 안전 중요” 한목소리지만…세부 대책 물었더니
- “팔짱 끼고 얼차려 주고”…“지역 신협 간부 추행·갑질”
- 현대제철 당진 ‘도금 용기’ 실족 사망…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
- [특파원 리포트] “서방에만 NO WAR?”…“제3세계에도 관심을”
- [크랩] 우크라이나가 우리나라에 간절히 부탁했다는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