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피란민 83만 명..유럽 난민 위기"

김민정 기자 2022. 3. 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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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외로 떠난 피란민이 현지시간 2일 현재까지 약 83만 6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군사 공격으로 민간 기반 시설이 파괴되고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수천 명이 사람들이 안전과 보호를 위해 집을 떠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사람이 이동할 것이라는 점이 분명하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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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외로 떠난 피란민이 현지시간 2일 현재까지 약 83만 6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폴란드로 떠났고,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몰도바, 루마니아 등 다른 주변 국가들로 피난한 사람도 다수였습니다.

지난 달 18일에서 23일 사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인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에서 러시아로 떠난 사람 수는 9만 6천 명이었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군사 공격으로 민간 기반 시설이 파괴되고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수천 명이 사람들이 안전과 보호를 위해 집을 떠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사람이 이동할 것이라는 점이 분명하다"고 우려했습니다.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대표는 "금세기 유럽의 최대 난민 위기로 번질 수 있는 사태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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