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전기차 187만대 판매" 현대차, 전동화 가속페달 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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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오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187만대 판매, 시장점유율 7%를 목표로 하는 전동화 전략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한 중장기 전기차 판매목표로 2026년 84만대, 2030년 187만대를 제시했다.
이 같은 목표가 달성되면 현대차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2021년 3% 초반에서 2030년 7%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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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배터리·플랫폼 개발 집중
미래사업에 95조5000억 투자

현대차는 2일 '2022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중장기 전동화 가속화 전략 및 재무목표를 발표했다.
전동화 전략의 핵심은 전기차 수요집중지역 내 생산 확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및 배터리 모듈화 등을 포함한 배터리 종합전략 추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EV 상품성 강화다. 특히 2025년 승용전기차 전용 플랫폼 'eM'과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전기차 전용 플랫폼 'eS' 등 신규 전용 전기차 플랫폼 2종을 도입하고, 2030년까지 12조원을 투자해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전사적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한 중장기 전기차 판매목표로 2026년 84만대, 2030년 187만대를 제시했다. 지난해 연간 14만대인 전기차 판매가 5년 내 6배, 10년 내에 13배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 같은 목표가 달성되면 현대차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2021년 3% 초반에서 2030년 7%로 높아진다. 특히 지난해 4% 수준인 현대차·제네시스의 전기차 판매비중은 2026년 17%, 2030년 36%로 상승하게 된다.
주요 공략 지역은 미국과 유럽이다. 2030년 미국 시장에서 전체 자동차 판매의 58%에 달하는 53만대를 전기차로 판매해 미국 내 전기차 점유율 11%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유럽에서는 전기차 48만대를 판매해 현지 전기차 점유율 6%를 확보한다. 국내에서는 29만대를 판매해 전기차 점유율을 58%로 높인다는 목표다.
아울러 모빌리티 디바이스의 하드웨어 성능 개선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미래사업 등에 총 95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연구개발(R&D)에 39조1000억원, 설비투자(CAPEX) 43조6000억원, 전략투자에 12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이 중 약 20%(19조4000억원)를 전동화 부문에 투자한다. 재무적으로는 2030년 연결 영업이익률 10% 달성이 목표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10% 이상의 이익률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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