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980개 학교 전면 개학..자가 진단키트 사용법부터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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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경남지역 대부분의 학교가 2일 일제히 개학했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전체 982개 학교(초등 524개, 중등 268개, 고등 190개) 중 980곳이 정상적으로 등교해 수업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가 발생한 합천과 양산지역 학교 총 2곳은 학생 30%만 등교하거나 원격수업으로 대체됐다.
수업은 담임 및 보건교사의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 사용법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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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경남지역 대부분의 학교가 2일 일제히 개학했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전체 982개 학교(초등 524개, 중등 268개, 고등 190개) 중 980곳이 정상적으로 등교해 수업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가 발생한 합천과 양산지역 학교 총 2곳은 학생 30%만 등교하거나 원격수업으로 대체됐다.
수업은 담임 및 보건교사의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 사용법부터 시작됐다.
수업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진행됐고, 책상도 한 칸씩 띄어 앉았다.
개학 후 코로나19 증상이 생길 경우 학생들은 진단키트를 통해 자가 검사해야 한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이날 학생에게 키트를 1인당 1개씩 제공했다.
내주부터 4주간은 1인당 2개씩이 제공된다.
개학 후 확진, 격리되거나 증상이 의심돼 결석할 경우 출석이 인정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실,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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