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봉농가 10곳 중 3곳서 꿀벌 집단 실종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지역 양봉 농가 10곳 중 3곳에서 꿀벌 '집단 실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 관계자는 "피해를 본 농가의 벌통은 사실상 꿀벌이 90% 이상 사라져 텅텅 빈 상태"며 "서귀포시가 제주시보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후 덕에 꿀벌이 살기 좋은 환경이라 피해가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양봉 농가 10곳 중 3곳에서 꿀벌 '집단 실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최근 겨울철 벌통에 있어야 할 꿀벌 무리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곳곳에서 들어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행정시별로 피해 현황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도내 양봉농가 457곳의 31.3%인 143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벌통 기준으로는 전체 7만 4천216군의 15.5%인 1만1천531군에서 꿀벌이 집단으로 사라졌습니다.
행정시별로 피해 농가는 제주시가 118곳으로 서귀포시 25곳보다 많았습니다.
도 관계자는 "피해를 본 농가의 벌통은 사실상 꿀벌이 90% 이상 사라져 텅텅 빈 상태"며 "서귀포시가 제주시보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후 덕에 꿀벌이 살기 좋은 환경이라 피해가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손아섭, 3·1절에 웬 '곤니찌와'…일식 먹방 '빈축'
- 박근혜 동생 박근령, 이재명 지지 선언…“영호남통합권력 창출”
- “히틀러 때도 살아남아” 희망 전한 98살 우크라 할머니
- “발견 즉시 덮어라”…우크라 도시 곳곳 '빨간 X' 정체
- 분노 부른 3·1절 욱일기 광고…서경덕 “日에 빌미”
- '12시간 폭행' 죽어가는 직원 앞, 치킨 시켜 먹은 사장
- 우크라에 남은 의원 “24시간 수십 차례 공습”
- “노인 폭행 몰랐다”던 요양원, CCTV 확인 후 회의
- 선거 유세한다더니…수천 명 방역수칙 어긴 '종교 집회'
- 플라스틱 쓰레기만 '쏙쏙'…재활용 구별하는 AI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