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1순위 청약접수 시작

기사내용 요약
안성 최초 'e편한세상' 아파트…1370가구 대단지
계약금 10%…중도금 5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해
2일 1순위해당지역, 3일 1순위기타지역 청약접수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투시도(사진제공=DL건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DL건설이 경기도 안성시 당왕동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가 2일부터 3일까지 1순위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37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67㎡A 83가구 ▲67㎡B 80가구 ▲84㎡A 565가구 ▲84㎡B 302가구 ▲108㎡ 143가구 ▲116㎡ 197가구가 제공된다.

DL건설의 새해 마수걸이 분양지이자, 안성시 첫 'e편한세상' 아파트인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는 대형 계획도시인 당왕지구에 대단지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당왕지구는 개발면적만 약 120만㎡, 계획물량 8000가구가 넘는 대형 도시개발사업지다. 향후 모든 개발이 완료되면 인근 아양택지지구(약 85만㎡)와 함께 1만5000여 가구 규모 '미니신도시'를 형성할 전망이다.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는 추첨제 물량이 다수 구성돼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도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1순위 청약 시 추첨제 물량비율은 전용 67·84㎡는 25%, 전용 108·116㎡는 70%다. 또 추첨제 물량 중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단지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합리적으로 책정된 분양가도 눈길을 끈다. 전용 84㎡ 기준 4억 원 초·중반대로 형성됐으며,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24개월 경과)과 평형별 예치금을 충족한 수도권 거주자라면 1순위로 청약 가능하며, 동일 순위 내 경쟁 시 안성시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 청약이 복잡하고 어려운 수요자들을 위해 오는 4일까지 '청약 도우미' 서비스도 운영된다.

청약 일정은 2일 1순위 해당지역, 3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를 시작으로 4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청약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11일 진행된다.

분양관계자는 "미래가치 우수한 대형 도시개발사업지에 들어서는 대단지"라며 "높은 인기로 견본주택 개관 첫 날부터 주말 사전예약 전타임 마감이 이어졌던 곳이며, 향후 안성의 새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단지로 손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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