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750만 시민 코로나19 전수검사..9일간 도시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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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중국 본토식 전 시민 전수 검사를 계획 중인 가운데 9일간 대규모 도시 봉쇄가 진행될 것이라고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달 중순부터 전 주민이 3차례씩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면서 당초 전수 검사 기간이 15∼21일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9일로 단축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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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중국 본토식 전 시민 전수 검사를 계획 중인 가운데 9일간 대규모 도시 봉쇄가 진행될 것이라고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달 중순부터 전 주민이 3차례씩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면서 당초 전수 검사 기간이 15∼21일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9일로 단축됐다고 전했습니다.
전수 검사가 진행되는 9일간 필수 서비스 영역에서 일하는 이들을 제외한 가운데 대규모 봉쇄 조치가 단행될 예정입니다.
다만 봉쇄 대상 시민들이 음식을 사기 위해 제한적 외출은 허용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도시 전체를 한꺼번에 봉쇄할지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봉쇄할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의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별행정구인 홍콩은 중국 중앙정부의 대규모 인력 지원을 받아 750만 전 시민 대상 강제 검사를 시행해 코로나19 확산을 진정시키기로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원 D콘텐츠 제작위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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