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PR 면제서 한국 제외.. 반도체·車·조선 '비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강력한 제재 조치로 미국이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을 실시해 대(對) 러시아 수출통제 조치를 강화하면서 유럽과 호주, 일본 등은 적용 국가에서 제외된 반면 우리나라는 포함돼 반도체와 조선, 자동차 등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네온·크립톤·제논(크세논) 등 희귀가스 상당량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 수출하려면 美 허가 받아야
현지 진출기업 부품조달 직격탄
조선 3사, 8조대 대금결제 남아
삼성重 5조대 중도금 수금 지연
러 의존도 20% 넘는 품목 118개
수입차질 따른 물가불안 우려도

1일 업계 등에 따르면 FDPR 적용으로 반도체 등 상당한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FDPR를 발표하면서 반도체를 비롯해 컴퓨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업의 러시아 수출규제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정보통신·센서·레이저·해양·항공우주 등 57개 품목·기술 분야에서 미국 기술이나 소프트웨어(SW), 장비를 활용한 제품을 러시아에 수출하려면 반드시 미국 상무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수입 차질에 따른 생산자·소비자물가 불안도 우려된다. 우리나라가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품목 가운데 전체 수입량의 20% 이상인 품목이 118개나 되기 때문이다. 특히 러시아산 수입 비중이 50% 이상인 품목도 62개에 달했다.

한편, 이날 한국무역협회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협회가 가동하는 우크라이나 사태 긴급대책반에 국내 기업 101곳으로부터 138건의 애로사항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남혜정 기자·세종=안용성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남동 유엔빌리지 떠난 톱스타 김유정, 성동구 월세살이 택한 진짜 이유
- 장동건과 어깨 나란히 하던 김찬우, 무대 버리고 숨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 심장 멈췄다 돌아왔는데 “아빠찬스”…유명한 아버지 둔 55순위의 숙명
- 남자 대회서 300야드 날리던 한국계 ‘천재 소녀’…우즈 무대로 돌아온다
- 첫사랑과 결혼한 빅나티, 국경 넘은 로맨스 빈지노…래퍼들의 사랑법
- 퇴직금 3000만원으로 시작한 김소영, 70억 대박 뒤에 숨겨진 폐업의 진실
- 수십억 러브콜 단칼에 잘라낸 심은하, 25년째 ‘생활인’ 고집하는 이유
- 1억 뛰어도 안 팝니다…식당 망하고 주연 하차했던 배우의 선택
- 명품 대신 상가 쥐었다…20대에 건물 2채 거머쥔 씨스타 다솜의 계산법
- “재건축 분담금 10억 시대 올 수도”…용적률만 보고 사업성 따지면 안 되는 이유 [잘살아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