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축구장 850개' 임야..2천 명 투입해 진화 작업

소환욱 기자 2022. 3. 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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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오후 경남 합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아직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전 중으로 큰 불길을 잡는다는 계획으로 진화작업에 나섰는데요.

산림당국은 오늘 오전부터 헬기 47대를 순차 적으로 띄우고 있고, 진화 인력도 2천여 명을 투입해 주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전 중에 주불을 잡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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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8일) 오후 경남 합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아직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전 중으로 큰 불길을 잡는다는 계획으로 진화작업에 나섰는데요.

소환욱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경북 고령까지 확산한 합천 산불 진화 작업이 해가 뜨면서 본격적으로 재개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 오전부터 헬기 47대를 순차 적으로 띄우고 있고, 진화 인력도 2천여 명을 투입해 주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동원령이 떨어짐에 따라 대구와 울산 등 5개 시도에서 지원된 펌프차와 물탱크 차 등 장비 125대도 투입됐습니다.

밤사이 민가로 불이 확산하지 못하도록 방화선을 구축했는데,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천군 율곡면과 고령군 쌍림면 주민 수백 명도 인근 마을회관과 초등학교로 대피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임야 600ha 정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축구장 850개에 달하는 수치로, 올 들어 발생한 산불 중에 가장 큰 피해입니다.

전체 화선의 길이도 5km 정도로 길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전 중에 주불을 잡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어제 낮 2시 20분쯤 발생했지만, 20시간이 넘는 지금까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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