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 "푸틴 지시로 핵전력 강화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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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보도문을 통해 쇼이구 장관이 군 최고통수권자인 푸틴 대통령에게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전략미사일군과 북해함대, 태평양함대 등의 당직팀과 장거리비행단 지휘부가 강화 전투 준비태세로 돌입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군의 핵전력을 특별 전투 준비태세로 전환하라고 쇼이구 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에게 지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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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핵전력을 강화 준비태세로 돌입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보도문을 통해 쇼이구 장관이 군 최고통수권자인 푸틴 대통령에게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전략미사일군과 북해함대, 태평양함대 등의 당직팀과 장거리비행단 지휘부가 강화 전투 준비태세로 돌입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3대 핵전력으로 불리는 대륙간탄도미사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장거리 폭격기를 운용하는 부대 모두가 함께 비상태세에 들어간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군의 핵전력을 특별 전투 준비태세로 전환하라고 쇼이구 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에게 지시한 바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TV 연설에서 "서방 국가들이 경제 분야에서 러시아에 대해 비우호적인 행동을 할 뿐 아니라,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까지 러시아에 공격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핵전력 준비태세 강화를 명령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형안 기자s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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