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등교 전 신속항원검사, 강제 운영되지 않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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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유치원·초·중·고 등교 전 주 2회씩 코로나19 자가검사를 하도록 한 정부 지침과 관련해 강제적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8일) 자신의 SNS에 '개학을 앞둔 학부모님들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아이들의 등교 전 신속항원검사 키트 주 2회 선제검사를 운영하는 부분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거부감을 토로하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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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유치원·초·중·고 등교 전 주 2회씩 코로나19 자가검사를 하도록 한 정부 지침과 관련해 강제적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8일) 자신의 SNS에 '개학을 앞둔 학부모님들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아이들의 등교 전 신속항원검사 키트 주 2회 선제검사를 운영하는 부분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거부감을 토로하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강제적이거나 의무적으로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학부모들은 충분히 부담을 가질 수 있다"며 "학교에서 학부모나 학생이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활용하고, 사실상 강제로 운영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에 대해서는 더 세심한 검사방식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설상가상으로 기초학력 부진과 학습격차에 대한 우려도 크실 것"이라며 "초등학생 오후 3시 동시 하교제와 저녁 7시까지 방과 후 돌봄 시간 연장을 추진하고, 아동수당을 단계적으로 만 18세까지 확대하겠다"는 공약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본학력 책임제도 도입, 기본학력 전담 교사 확충, 학급당 인원수 단계적으로 20명으로 줄이기, 국공립 유치원 통학버스 확대 등도 약속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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