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으로 단번에 월드 스타..'세계가 주목하는 얼굴' 정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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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연(28)이 데뷔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월드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정호연(28)은 27일(현지 시간) 열린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TV 시리즈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기도 합니다.
정호연은 지난해 10월 미국 인기 TV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진행자 지미 팰런과 영어로 대화를 주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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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연(28)이 데뷔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월드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정호연(28)은 27일(현지 시간) 열린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TV 시리즈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오징어 게임'에서 북에 남아 있는 어머니를 남한으로 데려오려다 브로커에게 사기를 당한 뒤 목숨을 건 게임에 참가하게 된 새터민 강새벽을 연기했습니다.
새벽은 초반 모든 사람을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점차 사람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는 인물로, 정호연의 신비로운 마스크와 독특한 목소리 톤이 잘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호연은 사실 배우이기 전에 모델로 10여 년간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고등학생 때 모델 활동을 시작한 그는 패션모델 선발 프로그램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이하 '도수코') 시즌 2와 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해외에서 활동하며 샤넬 등 명품 브랜드의 광고와 쇼에 출연했으며, 2018년 9월에는 세계 여성 모델 랭킹 톱(TOP) 50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배우로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것은 2020년 모델 소속사 에스팀에서 배우들이 주로 있는 사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면서입니다.
회사를 옮기고 한 달도 안 돼 잡힌 '오징어 게임' 오디션을 위해 뉴욕 패션위크 일정을 취소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첫 연기 데뷔를 하게 된 정호연은 새벽의 새터민 사투리 등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기도 합니다.
드라마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국내 여자 배우 중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수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해외 명품 브랜드 뮤즈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루이비통의 패션, 시계, 주얼리 부문 글로벌 하우스 앰버서더로 발탁됐고, 올해 1월에는 샤넬 뷰티 캠페인 광고 모델로 발탁됐습니다.
또 미국판 보그 올해 2월호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동양인이 미국판 보그의 단독 표지모델이 된 것은 창간 이후 130년 만에 처음입니다.
정호연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도 세계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정호연은 지난해 10월 미국 인기 TV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진행자 지미 팰런과 영어로 대화를 주고받았습니다.
그는 지난해 11월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행크스, 젠데이아 등이 소속된 미국 대형 연예 에이전시인 크리에이티브아티스트에이전시(CAA)와 전속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해외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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