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국내 우크라인, 인도적 차원 체류연장 고려"

한소희 기자 2022. 2. 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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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내에 발이 묶인 우크라이나인들과 관련해 "미얀마 사태 때와 같이 인도적 차원의 체류 연장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8일) 법무부 과천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내에 체류하는 우크라이나인이 3천800명쯤 되는 것 같다. 그중에 체류 기간이 만료돼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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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내에 발이 묶인 우크라이나인들과 관련해 "미얀마 사태 때와 같이 인도적 차원의 체류 연장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8일) 법무부 과천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내에 체류하는 우크라이나인이 3천800명쯤 되는 것 같다. 그중에 체류 기간이 만료돼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지난해 3월,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발하자 체류 기간 연장이 어려운 미얀마인의 국내 체류를 임시 허용하고, 이미 체류 기간이 지난 이들도 정세가 완화된 후 자진 출국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박 장관이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아마추어 대통령'이라고 지칭하는 언론 기사 링크를 공유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선 "'이런 시각도 있구나' 하는 차원에서 (기사 링크를) 올린 것이고, 제 의견은 거기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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