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국내 우크라인, 인도적 차원 체류연장 고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내에 발이 묶인 우크라이나인들과 관련해 "미얀마 사태 때와 같이 인도적 차원의 체류 연장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8일) 법무부 과천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내에 체류하는 우크라이나인이 3천800명쯤 되는 것 같다. 그중에 체류 기간이 만료돼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내에 발이 묶인 우크라이나인들과 관련해 "미얀마 사태 때와 같이 인도적 차원의 체류 연장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8일) 법무부 과천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내에 체류하는 우크라이나인이 3천800명쯤 되는 것 같다. 그중에 체류 기간이 만료돼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지난해 3월,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발하자 체류 기간 연장이 어려운 미얀마인의 국내 체류를 임시 허용하고, 이미 체류 기간이 지난 이들도 정세가 완화된 후 자진 출국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박 장관이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아마추어 대통령'이라고 지칭하는 언론 기사 링크를 공유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선 "'이런 시각도 있구나' 하는 차원에서 (기사 링크를) 올린 것이고, 제 의견은 거기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소희 기자h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국민의힘, 대장동 녹취 추가 공개…“李, 그림까지 그리며 '천억만'”
- 직원 실수 감싸 안은 자영업자…'온정' 되어 돌아왔다
- 김현중, 사생활 논란 딛고 결혼 “힘든 시기, 내 곁을 지켜준 사람”
- 10년 동안 '전신마비' 행세…보험금 2억 넘게 챙긴 모녀
- 재택치료 중 양수 터져 하혈…27개 병원서 “수용 불가”
- 소총 들고 화염병 만들고…우크라 국민들 “두렵지 않다”
- 러시아인도 자국서 “전쟁 반대” 시위…전 세계 동참했다
- “스토킹 범죄 처벌 강화” 한목소리…실효성은?
- 한국인의 교양 살찌운 25년…통권 400권 돌파
- 우크라인 15만 명 피란길…곳곳에 난민 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