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장관, 우크라 사태 · 北 미사일에 군 지휘부 전격 소집

배준우 기자 2022. 2.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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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현안에 대해 긴급 주요 지휘관회의를 열었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오늘(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주요 지휘관회의를 열고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를 비롯해 북한의 연속적인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상황 평가와 군사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올해 8차례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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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현안에 대해 긴급 주요 지휘관회의를 열었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오늘(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주요 지휘관회의를 열고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를 비롯해 북한의 연속적인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상황 평가와 군사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올해 8차례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군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시험이었다고만 발표했지만, 우리 군 당국은 올해 초부터 이어지던 무력시위의 연장선이라고 평가한 것입니다.

서 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는 "해당 사태가 국가안보에 시사하는 교훈을 바탕으로 강력한 국방력을 유지하는 것이 평화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특히 지난 23일 이뤄진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과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시험발사 성공 영상도 재생됐습니다.

L-SAM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구현을 위한 핵심 요격미사일로, 탄도미사일이 고도 50∼60㎞에서 비행할 때 요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장사정·초정밀·고위력의 다양한 탄도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하는 등 중·장거리 요격미사일 전력화와 성능향상을 통해 미사일 방어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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