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부사관들 '메갈 손가락' 단체 포즈 논란..임관식서 엄지 검지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여군 부사관들의 단체사진 한장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사진은 2XXX년 전북 익산의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임관식을 마친 뒤 여 부사관들이 기념촬영한 것으로 한 손에는 장미꽃, 또 다른 손은 엄지와 검지를 벌린 포즈를 하고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군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여군 부사관들의 단체사진 한장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사진은 2XXX년 전북 익산의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임관식을 마친 뒤 여 부사관들이 기념촬영한 것으로 한 손에는 장미꽃, 또 다른 손은 엄지와 검지를 벌린 포즈를 하고 있었다.
이 포즈에 대해 27일 군관련 유튜브 채널과 제보채널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등이 "이른바 '메갈리아 손가락'이 아닌가"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만약 사실이라면 정복을 입은 군인으로서 '품위를 위반'한 것이기에 군 당국을 향해 진상파악과 함께 엄격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부사관들이 자신들을 교육시킨 훈육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려는 차원이었다. 그 훈육관은 키가 작고 체격이 왜소한 것이 트레이드마크였기에 그 분을 나타낸 것이다"면서 결코 '메갈의 손가락'을 뜻한 것이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메갈리아(Megalia)는 남성들의 여성혐오를 그대로 되돌려주겠다는 ‘미러링’을 전략으로 삼은 '남혐 커뮤니티' 사이트로 유명하다. 메갈리아 명칭은 노르웨이의 여성주의 소설인 '이갈리아의 딸들'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메갈리아 손가락은 '요만하다'는 조롱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남혐'의 상징처럼 사용됐다.
2021년 GS25, 경찰, 군 관련 홍보물 등에서 비슷한 손가락 모양이 노출돼 비난 세례를 받았다. 당사자들은 결코 의도치 않은 실수였다며 펄쩍 뛰면서 관련 홍보물을 전량 폐기처리하는 등 큰 곤욕을 치렀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허웅 "전 여친 두 번째 임신 내 애 맞는지 의심…집 침입? 사랑해서 편지 썼다"
- "허웅에 3억 협박? 다툼 뒤 호텔 가고 여행하며 그가 집착" 전 여친 폭로
- 성관계 거부하자 목사가 아내 토막 살해…"돌아와 달라" 신도들과 기도
- '불륜 전문 배우' 강철 "30년째 야간업소 생활…서빙하며 허드렛일"
-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 21살 알바여성 수차례 성폭력한 60대 편의점주
- "더 뜨겁게 사랑하고파" 서정희, 6세 연하 김태현 프러포즈 승낙…"너무 기뻐"
- 안재욱, 잡초 무성+방치된 본가에 충격…"父 떠나고 허전한 마음"
- 박은혜, 전 남편과 유학 떠난 쌍둥이 아들과 재회 "졸업식 보러"
- "보랭 백에 먹다 남은 음식 쓰레기 한가득…배달 기사 X신으로 보나"
-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발리서 새출발 "이혼=일생 실패 아냐, 원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