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읽는 경제] 응답하라 시리즈 GDP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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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응답하라' 시리즈는 1980~1990년대가 배경이다.
드라마 제목이자 배경이기도 한 1988년과 1994년, 1997년의 경제 수준을 비교해보면 어떨까.
1988년만 하더라도 1인당 명목 GDP는 347만원이었으나 1994년 834만원, 1997년 1180만원으로 늘었다.
1988년 12.0%를 기록했던 경제성장률은 1994년 9.3%로, 1997년 6.2%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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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tvN '응답하라' 시리즈는 1980~1990년대가 배경이다. 1세대 아이돌 팬덤 문화를 다룬 '응답하라 1997', 신촌 하숙집이 배경인 '응답하라 1994', 쌍문동 다섯 가족의 이야기인 '응답하라 1988'이 제작됐다. 그 때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각종 소품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드라마 제목이자 배경이기도 한 1988년과 1994년, 1997년의 경제 수준을 비교해보면 어떨까. 먼저 '국내총생산(GDP)을 살펴보자. GDP는 한 나라의 가계, 기업, 정부가 일정기간 새롭게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합산한 것이다. 대한민국이라는 땅 덩어리 안에서 생산된 모든 물질적인 부를 합쳐놓은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GDP는 다시 '명목 GDP'와 '실질 GDP'로 나뉜다. 명목 GDP란 물가 상승을 감안하지 않은 GDP를 뜻한다. 단순히 물건 가격만 뛰더라도 명목 GDP가 고스란히 오르는 효과가 발생한다. 1988년 145조9947억원이었던 명목 GDP는 1994년 372조4934억원, 1997년 542조0018억원으로 불어났다.
명목 GDP를 그 나라 인구수로 나눈 지표가 '1인당 명목 GDP'다. 국민의 평균적인 경제 생활 수준을 비교할 때 주로 사용된다. 1988년만 하더라도 1인당 명목 GDP는 347만원이었으나 1994년 834만원, 1997년 1180만원으로 늘었다.
실질 GDP는 물가 상승 효과를 없애 실제 생산된 물질적인 부를 측정한다. 국민경제의 전체적인 규모나 구조변동 등을 분석하고자 할 때에는 명목계열을, 경제성장이나 경기변동에 따른 국민경제의 실질적인 생산활동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실질계열을 이용한다. 1988년 386조174억원, 1994년 623조9502억원, 1997년 783조4410억원을 나타냈다.
이러한 실질 GDP가 얼마나 늘거나 줄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바로 경제성장률이다. 1988년 12.0%를 기록했던 경제성장률은 1994년 9.3%로, 1997년 6.2%로 낮아졌다.
'국민총생산'(GNP)은 전 세계 어느 나라든 우리나라 국민이 생산한 각종 재화와 서비스의 합계로 구한다. 한 나라가 소유한 생산요소를 국내외 생산활동에 참여시킨 대가로 받은 소득을 더해서 산출한다. 1988년 429조3380억원이었던 GNP는 705조6773억원, 1997년 851조7303억원으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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