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낸 여성에 흉기 휘두른 중국인..거주지엔 또 다른 시신도

손기준 기자 2022. 2. 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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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지내던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성의 집 안에선 그의 동거인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여성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50분쯤, 이천시의 한 편의점 앞에서 예전부터 알고 지내온 40대 중국인 여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사 도중 A 씨의 자택에서 그의 동거인으로 추정되는 40대 중국인 여성 C씨의 시신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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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지내던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성의 집 안에선 그의 동거인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여성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인 57살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50분쯤, 이천시의 한 편의점 앞에서 예전부터 알고 지내온 40대 중국인 여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사 도중 A 씨의 자택에서 그의 동거인으로 추정되는 40대 중국인 여성 C씨의 시신도 발견했습니다.

C씨는 흉기에 찔려 숨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발생 약 4시간 반 만인 오전 10시 반쯤 경찰은 이천시 소재 한 여관에 숨어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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