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3안타' KIA, 올해 첫 연습경기서 한화에 6 대 4 승리

배정훈 기자 2022. 2. 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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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올해 첫 실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KIA는 오늘(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 경기에서 6대 4로 승리했습니다.

그간 전남 함평과 경남 거제에서 각각 동계훈련해온 KIA와 한화는 이날 전 구단 통틀어 처음으로 실전 경기를 치렀습니다.

9회 초 한화가 득점을 내지 못해 5대 4로 KIA의 승리가 확정됐고, KIA는 양 팀 합의로 진행된 9회 말 고종욱이 우월 1점 홈런을 때려 6대 4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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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올해 첫 실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KIA는 오늘(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 경기에서 6대 4로 승리했습니다.

김종국 KIA 감독은 비공식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습니다.

그간 전남 함평과 경남 거제에서 각각 동계훈련해온 KIA와 한화는 이날 전 구단 통틀어 처음으로 실전 경기를 치렀습니다.

광주는 낮 최고 기온이 14도까지 오르며 양 팀 선수들은 모처럼 온기가 도는 그라운드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KIA는 3회 말 김태진이 한화 투수의 폭투를 틈타 선취점을 얻은 뒤 김석환이 1루 강습 타구를 날려 추가점을 뽑아냈습니다.

4회 초 1점을 추격한 한화는 5회 초에 정민규가 투런포를 쏘아 올려 경기를 뒤집었고, 이어 변우혁의 홈런까지 나오며 4대 2로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KIA는 6회 말에 신범수와 박찬호의 연속 적시타로 기어이 재역전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날 박찬호는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9회 초 한화가 득점을 내지 못해 5대 4로 KIA의 승리가 확정됐고, KIA는 양 팀 합의로 진행된 9회 말 고종욱이 우월 1점 홈런을 때려 6대 4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KIA 선발 윤중현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부상으로 이탈한 임기영과 이의리의 빈자리를 성공적으로 메웠습니다.

KIA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된 이날 경기에서는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장정석 KIA 단장이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여해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양 팀은 내일도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실전 평가를 치릅니다.

경기 시작은 낮 12시 반입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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