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맨몸으로 막으려 한 우크라판 '탱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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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에 공개된 30초 분량의 영상에서 러시아 군으로 추정되는 군용차량 수십 대가 도로를 점령하며 한 방향으로 행렬을 이뤄 지나갑니다.
이때 갑자기 한 우크라이나 남성이 차량 행렬 앞에 나타나 손으로 저지하는 몸짓을 취합니다.
군용차량이 이 남성을 피해 옆으로 돌아가려 하자 남성은 다시 차량을 따라 이동하며 길을 막아섰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HB는 이 영상과 함께 "우크라이나인이 점령군이 지나가지 못하도록 적의 장비로 돌진하고 있다"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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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흘째를 맞아 러시아군 군용차량을 몸으로 막아서는 우크라이나 시민의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에 공개된 30초 분량의 영상에서 러시아 군으로 추정되는 군용차량 수십 대가 도로를 점령하며 한 방향으로 행렬을 이뤄 지나갑니다.
이때 갑자기 한 우크라이나 남성이 차량 행렬 앞에 나타나 손으로 저지하는 몸짓을 취합니다.
군용차량이 이 남성을 피해 옆으로 돌아가려 하자 남성은 다시 차량을 따라 이동하며 길을 막아섰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HB는 이 영상과 함께 "우크라이나인이 점령군이 지나가지 못하도록 적의 장비로 돌진하고 있다"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이 영상이 SNS를 통해 세계에 퍼져 나가면서 중국 톈안먼 사태 당시 국가 폭력에 저항해 맨몸으로 탱크를 막아섰던 이른바 '탱크맨'을 연상시킨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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