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다스리려면 면역력부터

서울문화사 2022. 2.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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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화시켜 인간이 겪는 거의 모든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다. 사람은 홀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늘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며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고 산다. 하지만 이런 관계 속에는 늘 스트레스의 요소가 상존해 있다.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만큼 일생 동안 면역력을 잘 유지하려면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 터놓고 즐거운 대화를 할 수 있는 상대가 있는 것만으로도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는 줄일 수 있다. 과로가 지속돼도 면역력이 약화될 수 있는데,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이 대량 방출되면 혈관 벽에 상처가 나 각종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모바일 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해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늘어나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뉴스를 보는 등의 행위를 휴식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 따라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을 조금은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꾸준한 운동도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적당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체력이 회복되면서 피로가 줄어들고, 신체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생체 시계를 따르는 생활 습관을 들이는 노력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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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 TIP! 생체 시계를 따르는 생활 습관

1 침실은 무조건 어둡게 하기 아주 작은 불빛이라도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잠자는 동안에는 단 한 줄기의 빛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

2 낮에는 반드시 햇빛 쐬기 최소 10~15분은 햇빛을 쐬며 걷는 것이 좋다.

3 제때 식사하기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생체 시계를 따르는 방법이다. 특히 잠들기 3~4시간 전에는 아무리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도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 소화가 되지 않아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어 숙면을 취할 수 없다.

4 휴일에도 규칙적으로 생활하기 ‘불금’, ‘불토’를 외치며 새벽까지 잠을 자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습관은 생체 시계에 따른 호르몬 분비를 방해해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5 카페인 음료는 오후 4시 이전에 마시기 커피, 코코아, 홍차, 콜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오후 4시 이후에는 마시지 않도록 한다.

에디터 : 최주현 | 사진 : 박충열, 지다영, 게티이미지뱅크 | 참고도서 : <스트레스의 이해와 개입> <최강의 수면 꿀잠>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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