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둘러보기]전남 곡성에서 깨비버스·추추버스 타고 곳곳 둘러보아요

황태종 2022. 2. 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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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에서 깨비버스와 추추버스 타고 곳곳 둘러보아요" 전남 곡성군이 봄을 앞두고 이색적인 투어버스 2종을 선보여 곡성여행이 더욱 즐거워질 전망이다.

26일 곡성군에 따르면 오는 3월 5일부터 깨비버스와 추추버스라는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

깨비버스는 곡성읍 순환형 투어버스로 핑크빛 자태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곡성군은 깨비버스와 추추버스를 오는 3월 5일부터 약 한 달 간 무료 시범운행 후 부족한 점을 개선해 4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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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읍 순환형 투어버스 '깨비버스'

【파이낸셜뉴스 곡성=황태종 기자】"전남 곡성에서 깨비버스와 추추버스 타고 곳곳 둘러보아요"
전남 곡성군이 봄을 앞두고 이색적인 투어버스 2종을 선보여 곡성여행이 더욱 즐거워질 전망이다.

26일 곡성군에 따르면 오는 3월 5일부터 깨비버스와 추추버스라는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

깨비버스는 곡성읍 순환형 투어버스로 핑크빛 자태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깨비버스라는 이름답게 귀여운 도깨비 캐릭터로 꾸며져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깨비버스는 '기차마을-6070청춘공작소&낭만공방-감성충전길-갤러리107-곡성성당-기차마을전통시장-뚝방마켓-기차마을'을 1일 7회 순환한다. 최대 탑승 인원은 19명이다.

곡성 주요 여행지 순환버스 '추추버스'

추추버스는 섬진강변을 따라 주요 여행지를 순환하는 투어버스다. 클래식한 유럽형 트램을 형상화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가롭게 흘러가는 섬진강과 함께 엽서 속 풍경으로 빠져들게 한다.

추추버스는 '기차마을-심청한옥마을-가정역-압록상상스쿨-가정역-심청한옥마을-기차마을'을 1일 4회 운행하며 최대 31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곡성 압록상상스쿨

곡성군은 깨비버스와 추추버스를 오는 3월 5일부터 약 한 달 간 무료 시범운행 후 부족한 점을 개선해 4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정상 운영일부터는 2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보호자 동반 5세 이하 영유아,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섬진강 물멍을 즐길 수 있는 트레일워킹

탑승권을 소지한 사람은 당일에 한해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코스 내 모든 정류장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다. 농촌 시가지를 즐기고자 하는 로컬 여행자와 섬진강을 여유를 담고자 하는 에코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 대표 여행지는 물론 깨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곳들을 코스로 만들었다"면서 "더 편하고, 더 다양하고, 더 재미있는 곡성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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