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이버전 부대 없어 '해커 지원병'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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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러시아의 침공에 대항하기 위해 자국 해커들을 대상으로 사이버전 지원병을 모집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오늘(25일) 오전 우크라이나의 해커 커뮤니티 토론장에 지원병 모집 관련 글이 올라왔다며 "조국의 사이버 방어를 위해 관여할 때"라면서 해커와 사이버 안보 전문가들의 지원을 독려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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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러시아의 침공에 대항하기 위해 자국 해커들을 대상으로 사이버전 지원병을 모집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오늘(25일) 오전 우크라이나의 해커 커뮤니티 토론장에 지원병 모집 관련 글이 올라왔다며 "조국의 사이버 방어를 위해 관여할 때"라면서 해커와 사이버 안보 전문가들의 지원을 독려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안보분야 관리는 이달 초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자국에 사이버전 전담 부대가 없다면서 "올해 창설하는 게 과제"라고 밝힌 바 있는데, 창설 전에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겁니다.
우크라이나 소재 사이버안보 회사 공동창업자로 정부와 주요 인프라 시설 방어 업무를 해왔던 예고르 아우셰프는 자신이 국방부 고위 관리의 요청으로 모집 게시물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아우셰프는 "지원병들은 공격과 방어 부대로 나뉠 것"이라면서 "방어부대는 발전소와 상수도 시설 등 인프라 시설을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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