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러시아, 우크라이나 공습 9시간 만에 수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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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오전 침공을 명령한 이후 러시아군은 빠르게 우크라이나 3면을 통해 진입해 약 9시간여 만에 수도 키예프 북부까지 도달하고 주요시설을 점령하는 등 상황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는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래 우크라이나 군인 13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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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러 '우크라 침공' 비판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오전 침공을 명령한 이후 러시아군은 빠르게 우크라이나 3면을 통해 진입해 약 9시간여 만에 수도 키예프 북부까지 도달하고 주요시설을 점령하는 등 상황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상자는 늘어나는 등 피해 상황은 더욱 커지고 있다.
본격적인 침공에 앞서 우크라이나 외교부, 의회, 국방 등 주요 정부기관과 일부 은행 등 웹사이트들이 이날 오후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는 자국을 비롯해 서방과 대립하고 있는 러시아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 측은 어떠한 개입도 부인하고 있지만 침공이 현실이 된 상황에서 디도스 공격은 전면전을 고려한 사전 작업으로 추정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는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래 우크라이나 군인 13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러시아 침공이 시작된 이후 최소 137명의 우크라이나 병사가 숨졌으며 316명의 병사가 부상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에 대해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로 항의하는 시위대의 행렬이 세계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일본 도쿄부터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와 미국 뉴욕까지 전세계 시민들이 러시아 대사관 앞에 모여 규탄했다.
ne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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