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보이스피싱범 위에 나는 사기범..경찰 사칭 현금 강취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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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수거한 현금을 전달하려던 수금책이 또 다른 사기범에게 사칭 사기를 당하는 일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6시 10분쯤 보이스피싱 현금수금책인 30대 남성 A씨는 자동인출기를 이용해 거액의 돈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보이스피싱 공범이라는 사실조차 자각하지 못한 채 돈을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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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수거한 현금을 전달하려던 수금책이 또 다른 사기범에게 사칭 사기를 당하는 일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6시 10분쯤 보이스피싱 현금수금책인 30대 남성 A씨는 자동인출기를 이용해 거액의 돈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피싱 피해자들에게 수금한 수천만 원을 공범에게 전달하는 중이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신원미상의 남자가 A씨에게 다가가 경찰관을 사칭하며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하는 것처럼 속였습니다.
꼼짝없이 속아 넘어간 A씨는 가지고 있던 현금 700만 원과 휴대전화를 이 남성에게 빼앗겼습니다.
이 남성은 A씨를 그 자리에 놓아두고 자리를 떠난 뒤 다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상한 상황을 감지한 A씨는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보이스피싱 공범이라는 사실조차 자각하지 못한 채 돈을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는 구인·구직 업체에서 단순히 돈을 받아 전달하는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칭 범행을 벌인 신원미상의 남성의 행방을 쫓는 한편, A씨 역시 보이스피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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