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순간에 쑥대밭 된 마을..쓰러진 어린아이

하정연 기자 2022. 2. 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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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현지는 말 그대로 전쟁터가 됐습니다.

러시아 로켓이 우크라이나의 루간스크 영토에 있는 샤스티야 마을을 공격했습니다.

러시아의 급작스러운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곳곳이 참혹하게 변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이로 인한 난민이 최대 500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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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현지는 말 그대로 전쟁터가 됐습니다. 현지에서 전해진 영상에는 평화롭던 마을이 순식간에 화염과 연기에 뒤덮이고 어린이가 쓰러져있는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굉음과 함께 폭탄이 떨어지면서 평화롭던 작은 마을이 한순간에 쑥대밭으로 변합니다.

러시아 로켓이 우크라이나의 루간스크 영토에 있는 샤스티야 마을을 공격했습니다.

폭격을 받은 지역 발전소는 검붉은 화염과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러시아의 급작스러운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곳곳이 참혹하게 변했습니다.

도로에는 포탄의 잔해들이 나뒹굴고 가는 곳마다 검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폭격으로 움푹 파인 도로.

자전거 한 대가 널브러져 있고 어린아이 한 명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참혹한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가정집도 쑥대밭이 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북서쪽에 위치한 호스토멜의 한 주민이 올린 자신의 아파트 영상입니다.

벽에는 구멍이 뚫렸고 가구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습니다.

한순간에 도시가 공포에 휩싸이면서 시민들의 탈출은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필사적으로 키예프를 빠져나가려는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면서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이로 인한 난민이 최대 500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폴란드 등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주변국들은 대규모 난민사태를 우려해 수용소를 마련하는 등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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