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체르노빌 원전 피해 없어"

김석재 기자 2022. 2. 25.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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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미확인 무장 세력'이 출입금지구역 내에 있는 국영특화기업 체르노빌 원전의 모든 시설을 장악했다고 알려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IAEA는 "우크라이나 규제 당국이 체르노빌 원전과 관련해 해당 산업 지역 내에서 어떠한 인명 피해나 파괴는 없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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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원자력기구 IAEA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노빌 원전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미확인 무장 세력'이 출입금지구역 내에 있는 국영특화기업 체르노빌 원전의 모든 시설을 장악했다고 알려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IAEA는 "우크라이나 규제 당국이 체르노빌 원전과 관련해 해당 산업 지역 내에서 어떠한 인명 피해나 파괴는 없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이어 "우크라이나 규제 당국은 자국에서 가동되고 있는 원전들과 계속 연락을 유지하고 있으며, 해당 원전들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전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 지역에 있는 원전 시설의 안전한 운영이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거나 방해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평화적 목적의 원전 시설에 대한 어떠한 무장 공격이나 위협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의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는 2009년 IAEA 총회에서의 결의 내용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 미하일로 포돌랴크는 러시아군이 체르노빌 원전을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1986년 폭발 사고가 일어난 체르노빌 원전은 반경 30km 지역이 지금까지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소개 구역'으로 지정돼 특별 관리되고 있고, 2000년 이후 모든 원자로 가동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입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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