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군 체르노빌 원전 점령..공격으로 안전 위험"

조제행 기자 2022. 2. 25.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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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부 벨라루스 쪽에서 남쪽으로 진군하며 국경에서 멀지 않은 우크라이나 북부의 체르노빌 원전을 점령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 미하일 포돌랴크가 밝혔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체르노빌 원전 점령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2000년 이후 모든 원자로 가동이 완전히 중단된 체르노빌 원전은 벨라루스와의 국경에서 남쪽으로 16킬로미터,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북쪽으로 약 100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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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부 벨라루스 쪽에서 남쪽으로 진군하며 국경에서 멀지 않은 우크라이나 북부의 체르노빌 원전을 점령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 미하일 포돌랴크가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포돌랴크 고문은 "러시아군의 완전한 무차별 공격 뒤에 원전이 안전하다고 말하긴 어렵다"면서 "이는 현재 유럽에 대한 가장 심각한 문제 가운데 하라"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체르노빌 원전 점령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2000년 이후 모든 원자로 가동이 완전히 중단된 체르노빌 원전은 벨라루스와의 국경에서 남쪽으로 16킬로미터,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북쪽으로 약 100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1986년 폭발 사고가 일어난 체르노빌 원전은 반경 30킬로미터 지역이 지금까지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소개 구역'으로 지정돼 특별 관리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제행 기자jdon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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