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대통령 "러시아와 외교관계 단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 외교 관계를 단절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 아침은 역사에 기록됐다. 하지만 이 역사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전혀 다른 역사다"라면서 "우리는 러시아와 외교관계를 단절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앞서 지난 2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와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외교관계 단절을 권고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 외교 관계를 단절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 아침은 역사에 기록됐다. 하지만 이 역사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전혀 다른 역사다"라면서 "우리는 러시아와 외교관계를 단절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앞서 지난 2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와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외교관계 단절을 권고했습니다.
실제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하자 우크라이나는 외교관계를 단절했습니다.
이는 1991년 옛 소련이 붕괴하고 우크라이나가 독립 국가가 된 뒤 최초로 이뤄진 단교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원하는 국민에게 무기를 지급하겠다면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워달라고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어떤 국민이든 조국을 방어하고자 한다면 싸울 수 있도록 무기 관련 규제를 없애 무기를 지급할 것이라고 연설했습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에게 '침략자에게 최대의 피해를 가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국민에게도 전쟁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준우 기자ga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굉음 후 순식간에 쑥대밭 된 마을…참혹한 우크라 현장
- “바로 집 앞에도 폭탄 떨어져” 공포감 가득한 우크라
- “수사 협조한다”더니…휴대전화 비번 안 푸는 대표
- “군부대 어린이집서 학대”…뒤늦게 수습 나선 군
- “손님 뺏겼다”…경쟁업체 낚싯배에 불 지른 일당 검거
- 이재명 “윤, 갈등 부추겨”…윤석열 “이, 친북에 빠져”
- 대구서 60세 미만 방역패스 중단…지역마다 '제각각'
- 4개월, 7세…잇단 어린이 코로나 사망에 “핫라인 마련”
- 우크라 떠나는 교민들 “항공 끊겨서 차량으로 탈출”
- '1만 5천 원' 박재범 소주…먼저 맛 본 백종원 반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