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화재..항공편 대기 조치

이강 기자 2022. 2. 24.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24일) 오전 11시 32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주차장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공항 직원 3명이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었으나 증상은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해당 건물 지하 2층에 짓고 있던 선별진료소 공사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오전 11시 32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주차장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공항 직원 3명이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었으나 증상은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와 대원을 투입해 이날 낮 12시 24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해당 건물 지하 2층에 짓고 있던 선별진료소 공사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인 진료소여서 검사를 받는 시민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소방대가 즉시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현장대피 방송을 송출하고 여객과 직원을 신속 대피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안전 점검을 위해 오후 6시까지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1편을 지연 출발하도록 조치했으며, 연기를 빼내는 작업이 이뤄지는 동안 공항에 도착한 항공편은 기내에 대기하도록 했습니다.

오후 3∼6시 사이 도착이 예정된 13편은 현장상황과 항공사와 협의에 따라 조정할 예정입니다.

(사진=인천 영종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