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서 60대 뺑소니 차량에 치어 숨져..운전자는 자수

손기준 기자 2022. 2. 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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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백령도에서 50대 운전자가 전봇대 확인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를 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50대 운전자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A 씨는 어제(23일) 오후 7시 45분쯤, 백령도의 한 도로 1차로에서 전봇대에 적힌 번호를 확인하던 63살 노동자 B 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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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백령도에서 50대 운전자가 전봇대 확인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를 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50대 운전자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A 씨는 어제(23일) 오후 7시 45분쯤, 백령도의 한 도로 1차로에서 전봇대에 적힌 번호를 확인하던 63살 노동자 B 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A 씨는 이미 달아났고,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하지만, 범행 다음날인 오늘 오전 9시쯤 A 씨는 근처 파출소를 찾아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음주운전 상태였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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