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이규환 교수 '포렌식 지반공학' 번역서 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양대는 재난안전소방학과 이규환 교수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Robert W. Day의 '포렌식 지반공학'(Forensic Geotechnical Engineering) 번역서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수는 "국내에는 지반공학 관련 포렌식 조사기법에 대한 인식도 부족하고 관련 전문서적도 없어 대학교수, 연구소, 시공관련 전문가 및 변호사로 팀을 구성해 15개월간의 작업 끝에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며 "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건설사고의 과실 여부를 객관적으로 규명하기 위해서는 포렌식 조사기법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논산=뉴시스] 유순상 기자 = 건양대는 재난안전소방학과 이규환 교수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Robert W. Day의 ‘포렌식 지반공학’(Forensic Geotechnical Engineering) 번역서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최고의 포렌식 엔지니어로 평가받는 Robert W. Day의 저서로 건설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지반 관련사고의 조사, 설계 및 시공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법률적 접근법에 기초한 전문가적 판단을 통해 사고원인을 찾아내는 과정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이 교수는 “국내에는 지반공학 관련 포렌식 조사기법에 대한 인식도 부족하고 관련 전문서적도 없어 대학교수, 연구소, 시공관련 전문가 및 변호사로 팀을 구성해 15개월간의 작업 끝에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며 "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건설사고의 과실 여부를 객관적으로 규명하기 위해서는 포렌식 조사기법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경기도 지하사고조사위원회 1, 2기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사고조사 및 대책수립에 참여했고 ‘콘 관입시험의 활용 및 지반설계’, ‘유로코드 7’등 여러 권의 전문서적 출간에 참여해 지반공학 분야 기술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행위 '국정농단' 칭할 수 있나" 국립국어원에 올라온 게시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