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오후 안보실장 주재 상임위..우크라이나 사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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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오늘(24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오늘 NSC 상임위는 매주 열리는 정례회의 차원이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한 만큼 현지 국민과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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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오늘(24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오늘 NSC 상임위는 매주 열리는 정례회의 차원이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한 만큼 현지 국민과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임위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긴급 상황에 대비한 대피·출국지원 대책을 비롯해 무역투자·공급망 전담 창구 운영 등의 조치 등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에도 서주석 안보실 1차장과 박원주 경제수석,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박재민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 실장 주재로 NSC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NSC 회의 및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우크라이나 거주 교민의 보호와 철수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를 위해 관련국과 긴밀히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상임위 회의에선 대 러시아 제재 동참 여부도 논의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러시아가 어떤 형태로든 전면전을 감행하면 우리 정부로서도 대러 수출통제 등 제재에 동참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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