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UCL 16강 첫판 AT 마드리드와 1대 1 무승부

정희돈 기자 2022. 2. 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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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힘겨운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맨유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1-20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안토니 엘랑가의 동점골에 힘입어 1대 1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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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힘겨운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맨유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1-20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안토니 엘랑가의 동점골에 힘입어 1대 1로 비겼습니다.

두 팀은 다음 달 16일 맨유 홈에서 16강 2차전을 치러 8강행 티켓의 주인공을 가립니다.

맨유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헤낭 로지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주앙 펠릭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해 앞서갔습니다.

맨유는 선봉에 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을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습니다.

전반 37분에는 호날두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호날두의 침묵 속에 맨유는 후반에도 한동안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후반 35분에야 기다리던 골 맛을 봤습니다.

마커스 래시퍼드와 교체 투입된 20세 '막내' 엘랑가가 그라운드를 밟은 지 5분 만에 팀을 구했습니다.


맨유의 역습 과정에서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엘랑가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자신의 UCL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이 득점은 맨유의 UCL(전신 유러피언컵 포함) 통산 500번째 골로 맨유보다 많은 골을 넣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1천1골), 바이에른 뮌헨(독일·760골), FC바르셀로나(스페인·624골)뿐입니다.

또 페르난데스는 출전한 UCL 6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는 잉글랜드 클럽 소속 선수로는 처음 세운 기록입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남은 시간 추가 골을 노렸으나,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 이어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왼발 슛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뜻을 이루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는 홈 팀 벤피카가 아약스와 2대 2로 비겼습니다.

전반 1대 2로 끌려간 벤피카는 후반 27분 로만 야렘추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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