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두고 간 지갑, 없어진 현금 40만 원..카페 사장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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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카페 주인이 손님이 두고 간 지갑에 손을 댔다가 경찰의 끈질긴 수사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지난달 A 씨는 서울 양천구의 한 카페에서 40만 3천 원이 든 지갑을 분실했습니다.
카페 안에 CCTV가 없어서 아이의 행방을 찾기 어려워 보였지만 A 씨는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카페 근처 경찰서에 분실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 조사가 이어지자 결국 카페 사장은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안돼 잠깐 정신이 나갔었던 것 같다'고 자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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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카페 주인이 손님이 두고 간 지갑에 손을 댔다가 경찰의 끈질긴 수사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지난달 A 씨는 서울 양천구의 한 카페에서 40만 3천 원이 든 지갑을 분실했습니다.
카페 사장은 '10살 정도 돼 보이는 초등학생이 이것만 주고 갔다'며 돈이 사라진 빈 지갑만 건넸습니다.
카페 안에 CCTV가 없어서 아이의 행방을 찾기 어려워 보였지만 A 씨는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카페 근처 경찰서에 분실 신고를 했습니다.
사건을 배당받은 경찰은 카페 밖 사거리에 설치된 CCTV를 유심히 들여다봤다고 하는데요, 사건 당일 10살 정도 돼 보이는 초등학생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가 이어지자 결국 카페 사장은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안돼 잠깐 정신이 나갔었던 것 같다'고 자백했습니다.
카페 주변에 초등학교가 있다는 점을 이용해 초등학생이 주어왔다고 한 것입니다.
경찰은 카페 사장을 절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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