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재명 67.5%, 윤석열 11.8%, 안철수 8.3%, 심상정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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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7.5%,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1.8% 지지율을 보였다.
차기 광주시장 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용섭 현 시장이 33.6%,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30.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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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선거 이용섭 33.6%, 강기정 30.3% '오차범위 내 접전'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대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7.5%,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1.8% 지지율을 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8.3%, 심상정 정의당 후보 3.6%였다.
24일 광주KBC에 따르면 UPI뉴스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1~22일 광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했을 때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71.7%, 윤석열 후보 14.6%, 심상정 후보 7.8%였다.
이 후보는 단일화 전보다 4.2%p 상승해 70%를 넘었고, 윤 후보는 2.8%p가 오르는 등 안 후보 지지세가 각 후보들에게 분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했을 때 지지도는 이재명 후보가 66.1%, 안철수 후보 20.2%, 심상정 후보 7.2%로 조사됐다.
이 후보는 단일화 전보다 소폭 하락하고 안 후보는 다자구도 8.3%에서 20.2%로 뛰어올라 윤 후보 지지세를 대부분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민들의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70%를 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시냐'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71.1%,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24.3%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니다 3.0%, 무응답 1.6%였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67.6%, 국민의힘이 11.1%, 정의당 3.6%, 국민의당 2.7%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답변도 11.6%였다.
차기 광주시장 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용섭 현 시장이 33.6%,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30.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정준호 민주당 광주시당 선대위 조직3본부장이 3.4%,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가 2.1%, 장연주 광주시의원이 1.9%,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당위원장은 1.1%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과 응답을 하지 않은 경우도 각각 11.5%와 15.7%를 차지했다.
차기 광주교육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15.2%가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지병문 전 전남대총장이 13.1%, 박혜자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 9.3%,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은 6.7%였다.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은 5.6%,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5.5%, 김선호 전 광주효광중 교장 3.3%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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