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주요 기관 또 사이버 공격 받아

장훈경 기자 2022. 2. 24.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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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여러 정부 기관과 은행들이 현지시간 23일 또다시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화부 장관은 이날 의회와 내각, 외무부 등의 국가기관과 은행들에 디도스 공격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앞서 해커들이 정부 기관과 은행, 국방 부문 기관 등에 사이버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온라인 경고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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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여러 정부 기관과 은행들이 현지시간 23일 또다시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공격의 배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화부 장관은 이날 의회와 내각, 외무부 등의 국가기관과 은행들에 디도스 공격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오후 4시쯤부터 또 다른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시작됐다"면서 "여러 은행으로부터 관련 보고가 있으며, 의회·내각·외무부 등의 웹사이트 접근에도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도 "우크라이나 의회·내각·외무부· 점령지 재통합부 등의 공식 사이트가 이날 저녁 다운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보기관인 보안국, 내무부(경찰), 국방부 등의 사이트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앞서 해커들이 정부 기관과 은행, 국방 부문 기관 등에 사이버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온라인 경고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이버보안센터는 지난 15일에도 국방부 웹사이트와 은행 2곳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계속되는 사이버 공격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하고 있으나, 러시아는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사진=글로벌 타임스 캡처, 연합뉴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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