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소속 미군 대령, 조부 · 외조부 모두 6·25참전 '화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엔군사령부 계정 페이스북에 따르면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부비서장으로 근무 중인 미 육군 크리스토퍼 홉굿 대령은 친가와 외가 쪽으로부터 모두 군인 가족의 전통을 이어받았습니다.
홉굿 대령의 증조부는 멕시코 원정부대에서 복무한 이후 제1·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는 등 34년간 미군에 복무했습니다.
홉굿 대령의 부친도 베트남전 참전용사로 미 해군에서 26년간 복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엔군사령부에 근무하는 주한미군 대령의 조부와 외조부 모두 제2차 세계대전과 6·25 전쟁에 참전한 가족사가 알려져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엔군사령부 계정 페이스북에 따르면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부비서장으로 근무 중인 미 육군 크리스토퍼 홉굿 대령은 친가와 외가 쪽으로부터 모두 군인 가족의 전통을 이어받았습니다.
홉굿 대령의 증조부는 멕시코 원정부대에서 복무한 이후 제1·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는 등 34년간 미군에 복무했습니다.
조부 역시 공군으로 제2차대전과 6·25 전쟁에 참전했고, 외조부는 해군으로 2차대전에 참전해 나치 독일 잠수함인 유보트 공격을 피해 살아남았고 6·25 전쟁까지 참전했습니다.
홉굿 대령의 부친도 베트남전 참전용사로 미 해군에서 26년간 복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한파'로 꼽히는 홉굿 대령은 이번이 다섯 번째 한국 근무입니다.
유엔사 군정위 부비서장을 맡은 홉굿 대령은 곧 한미합동군사지원단(JUSMAG-K)으로 보직을 옮길 예정이라고 유엔사는 전했습니다.
유엔사 군정위는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관리하고 북한으로 반출하는 물품과 인력의 승인 행정 업무 등을 맡고 있습니다.
(사진=유엔사 페이스북/홈페이지,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연아 “'스포츠 정신' 있다…모든 사람이 알고 있고, 믿고 있다”
- “정우성이 수천만 원 수술비 지원”…봅슬레이 강한, 미담 공개
- 보랏빛 음료 만드는 '나비완두콩 꽃'…“식품사용 불법”
- 음주운전 전과 4범, 또 걸리자 동생한테 “니가 했다 해”
- 항문에 '160억 금괴' 숨겨 국내외로 빼돌린 60대 징역형
- 백윤식 측, 30세 연하 前 연인 책 출간에 “법적 조치 검토 중”
- “2250만 원 시계 살게요”…물건 건네자 차로 치고 도주
- 강도 위기서 여성 구한 美 한인 3명, '용감한 시민' 됐다
- 잠든 환자 얼굴에 연기 뱉었다…내시경 중 담배 피운 의사
- “날 인신매매할 줄 알고”…망상에 26년 인연 살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