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도둑질하다 붙잡힌 '대도' 조세형 범행 자백..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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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대도'로 불렸던 조세형(84) 씨가 출소 후 또다시 도둑질을 한 혐의로 붙잡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한 조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한편 2019년 절도 혐의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지난해 12월 출소한 조 씨는 불과 한 달여 만에 재차 남의 물건에 손을 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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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대도'로 불렸던 조세형(84) 씨가 출소 후 또다시 도둑질을 한 혐의로 붙잡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한 조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조 씨는 최근 교도소 동기인 공범 A 씨와 함께 용인시 처인구 소재 고급 전원주택에 몰래 들어가 2천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이곳 주택 단지에서 총 5차례에 걸쳐 5천만 원 상당의 절도 피해가 발생했는데, 조 씨는 이 중 1건의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4건은 A 씨의 단독 범행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A 씨를 붙잡아 구속한 데 이어 17일 서울에서 조 씨를 검거했습니다.
범행을 부인하던 조 씨는 19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A 씨가 함께 하자고 해서 범행했다"고 자백했습니다.
한편 2019년 절도 혐의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지난해 12월 출소한 조 씨는 불과 한 달여 만에 재차 남의 물건에 손을 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 씨는 1970∼1980년대 사회 고위층을 상대로 전대미문의 절도 행각을 벌여 '대도'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의 절도로 상류 사회의 사치스러움이 폭로됐으며, 조 씨가 훔친 돈 일부를 가난한 사람을 위해 쓴다는 등 나름의 원칙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적'으로 미화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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