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재택치료 폭증에 업무지연..문자통보·안내 미흡 보건소 보완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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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자 폭증으로 전화상담, 처방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문자통보, 안내내용이 미흡한 시군구와 보건소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대다수 보건소는 동거인 안내를 문자로 통보하고, 홈페이지에 공통 안내문이나 질의응답 등 세부사항을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모든 보건소에 확진 이후 확진자 및 동거인 안내문에 전화상담과 처방이 가능한 병원 안내를 포함하도록 하고, 문자 안내 내용에는 상담 전화번호와 응급연락망 등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조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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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인력 6500명 확충..28일부터 보건소 등 투입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권영미 기자,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이형진 기자,강승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자 폭증으로 전화상담, 처방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문자통보, 안내내용이 미흡한 시군구와 보건소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재택치료가 증가하고 있으나, 안내가 지연되고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전국의 256개 보건소에 대해 확진 이후 안내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현황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다수 보건소는 동거인 안내를 문자로 통보하고, 홈페이지에 공통 안내문이나 질의응답 등 세부사항을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모든 보건소에 확진 이후 확진자 및 동거인 안내문에 전화상담과 처방이 가능한 병원 안내를 포함하도록 하고, 문자 안내 내용에는 상담 전화번호와 응급연락망 등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조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택치료자 중 '일반관리군'은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의 연락을 기다리지 말고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 연락해주길 바란다"며 "재택치료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자체 인력 재배치를 통해 6500명 정도의 인력을 확충했고, 이후 중앙부처 공무원도 추가로 확충해 오는 28일부터 보건소에 투입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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