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대통령 "예비군 소집령..외교적 해결 포기 않겠다"

이현영 기자 2022. 2. 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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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예비군 소집령을 내렸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국민 방송 연설에서 "작전 상황의 모든 가능한 변화에 대비해 우크라이나군 준비상태를 강화해야 한다"며 "예비군 징집령을 발령한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오늘 총동원령을 내릴 필요는 없다"며 "우크라이나군과 다른 군사 조직들을 즉각 보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 사태에 대해 끝까지 외교적 해결 노력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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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예비군 소집령을 내렸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국민 방송 연설에서 "작전 상황의 모든 가능한 변화에 대비해 우크라이나군 준비상태를 강화해야 한다"며 "예비군 징집령을 발령한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오늘 총동원령을 내릴 필요는 없다"며 "우크라이나군과 다른 군사 조직들을 즉각 보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 사태에 대해 끝까지 외교적 해결 노력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적 해법도 계속 모색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어떤 영토도 러시아에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의회 정당들과 만난 뒤 국내 제품 장려책과 휘발유 부가세 인하 등이 포함된 '경제적 애국주의'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안전을 이유로 우크라이나를 떠나고 있는 외국 대사관들과 자국 기업인들을 비난하며 자신들의 군대가 보호할 거라며 "그들은 모두 우크라이나에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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