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홍준표 합동 유세' 이준석 "광주·대구 젊은 세대, 비슷한 고민 가진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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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의원이 '합동 유세'에 나서며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의원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앞 지원 유세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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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의원이 '합동 유세'에 나서며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의원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앞 지원 유세에 참석했다.
이날 이 대표는 "2030 세대가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장을 여는 세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라며 "이 홍대에 모인 젊은 분들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바꿔서 정권교체와 정치개혁의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 달라"라고 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보수 정당 중 호남 여론조사에서 30%씩 나오는 대통령 후보 없었다. 이게 지역 갈등을 깨는 새로운 정치 아니냐"라고 소리쳤다.
또 "우리 윤 후보가 '호남에 좋은 것이 영남에 좋은 것이고, 영남에 좋은 것이 호남에 좋은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을 위해 옳은 길이고 좋은 길이다' 이렇게 얘기했다"라며 윤 후보의 연설 내용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젊은 세대는 어디에 있더라도 비슷한 고민을 공유하고 있다"라며 "만약 광주에서 일자리와 공부할 기회를 찾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면, 아마 비슷한 고민을 했던 대구의 어느 청년도 지방 소외와 지역 차별을 딛고 서울에 와서 기회를 찾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의 젊은 세대와 대구의 젊은 세대, 모두 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청년들 아닌가"라고 덧붙이며 2030 세대의 지지 기반을 다졌다.
유세 차량에 오른 홍 의원은 "3월 9일에 세상을 한번 바꿔보자는 것"이라며 "세상이 바뀌려면 정권이 바뀌어야 한다. 청년들이 세상을 바꿔서 꿈과 희망이 있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제가 중간에 이 얘기를 하는 것은 이 대표는 30대라서 추위를 안 탄다. 그런데 저는 지금 나이가 60대라서 춥다"라며 "얼른 말하고 집에 가려고 한다"라고 농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 대표, 홍 의원의 합동 유세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yoon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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